[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출자한 저가항공사인 에어코리아가 한진그룹의 계열사로 추가됐다.
3일 공시에 따르면 에어코리아의 자본금은 200억원이며, 대표이사는 김재건 대한항공 LCC(LOW COST CARRIER) 추진 테스크팀장이 임명됐다.
김 대표는 상무급으로 대한항공 LCC추진 테스크팀장과 에어코리아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대한항공에 입사, 지난 2004년부터 동남아 노선 팀장으로 일하면서 2005년 상무보로 승진한데 이어 지난 2007년부터 대한항공 LCC(LOW COST CARRIER) 추진 테스크팀장으로 일해 왔다. 지난 1월 상무B 로 승진했다.
한편 법인설립을 마친 에어코리아는 직원이나 조직정비, 항공기 도입 등을 거쳐 오는 5월 국내선 취항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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