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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두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던 중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다국적 해양안보기구인 합동해양정보센터(JMIC)에 따르면 오만 인근을 항해하던 선박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이 사망했다. 다른 선박에서도 선원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두 공격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화물선은 오만 해안에서 1해리도 떨어지지 않은 남쪽 항로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다 피격됐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는 총 65건의 선박 공격이 발생해 선원 17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란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91.02달러로 전장 대비 0.17% 상승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4.95달러로 전장 대비 0.52% 상승했다.
케플러에 따르면 5일 평균 통항 선박 수는 현재 약 10척으로 지난 5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쟁 이전에는 하루 평균 130척이 드나들었다. 일부 선박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항법장치를 끈 채 운항하고 있어 실제 통행량을 정확히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전쟁 전 하루 2100만~2200만배럴에 달했던 호르무즈해협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송량은 현재 약 500만배럴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 측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이날 미국이 MOU에서 한 약속을 지킬 때까지 해협 봉쇄는 지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현재 협상이나 대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예정된 회담도 없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함과 호위함 4척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국영 정유회사 아람코의 정유시설에도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