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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국민성장펀드로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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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5.19 09:34:28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18일 면담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여신 확대 필요"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국민의 직접 참여를 포함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열린 구조가 기존 금융의 관성을 온전히 넘어서는 생산적 금융 패러다임의 발전적 경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사진=중견기업연합회)
최 회장은 지난 18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미래 금융의 가치는 예대마진에 따른 단기적 수익성이 아닌 공동체의 창의와 도전을 뒷받침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놓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해 지난해 출범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정책 금융 플랫폼”이라며 “지원 기준과 행정 절차 합리화 등을 통해 펀드의 접근성, 적시성을 제고함으로써 첨단전략산업을 넘어 전통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광범위한 혁신을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전략산업과 벤처·스케일업, 지역 성장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전략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제조 공정 ‘인공지능 전환’(AX), 첨단 산업 투자, 지역 기반 산업 육성 등 산업 현장의 수요에 걸맞은 실효적인 프로젝트들이 과감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은행이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산업은행은 2022년 25조6000억원에서 2024년 전체 자금 공급의 36.7%에 해당하는 32조3000억원까지 중견기업 여신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며 “첨단과 전통,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의 핵심 주체로서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신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이라며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의 원조인 산업은행은 중견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중견기업 현장 의견 청취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사무국이 회원사를 방문해 노동, 금융, 수출 등 경영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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