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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공간은 창의적 실험의 중심지인 성수동을 무대로 꾸며졌다. 세계적 제너러티브 아트 플랫폼 아트 블록스의 대표 전시 ‘아트 블록스 500’과 비커밍아트와의 협력 오픈콜 전시작품, 러쉬 오픈스테이지 선정 신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공개되었으며, 연사 추천 도서 전시까지 더해졌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부터 신예 작가들의 신선한 시도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 있었다.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다양한 하이라이트가 이어졌다. 데이터 기반 AI 아트로 잘 알려진 민세희 작가는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버그 휴먼’을 주제로 인간과 기술의 접점을 풀어냈다. 맷 밀러는 디지털 아트 수집가이자 오픈씨 비즈니스 개발 리드로서 글로벌 디지털 아트 시장에 대한 식견을 공유했으며, 서효정 작가는 도시의 변화하는 흐름과 고유한 리듬과 패턴을 아트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사진 NFT 플랫폼 시드포토에서는 창작자의 IP가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논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창작자들이 IP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올해는 아시아 리더들의 참여도 두드러져 홍콩과 도쿄 두 도시의 미디어아트 생태계를 조망하고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씬의 협업 방식을 공유하며 플랫폼 간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행위예술의 거장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NFT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씬퍼런스(Synference)’였다. 토론쇼, 아티스트 테이블, 아트 스크리닝,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기존 컨퍼런스의 한계를 넘어 주제를 다각도로 탐구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주최사 닷플래너 김지윤 대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낸 대화와 네트워크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으며, 아트리 전혜인 대표는 “퓨추라캔버스는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정체성을 함께 찾아가는 실질적인 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파트너가 합류해 총 30여 개 기관이 함께했으며, 글로벌 NFT 사진 플랫폼 시드포토, 마이스플러스, 블루캔버스, 세븐브로이, 피오티(POT)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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