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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는 기존에 대형 전시 공간 부족으로 인해 대규모 컨벤션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확장으로 남측·서측 전시홀이 연결되면서 약 1만 7650㎡의 신규 공간이 추가돼 총 7만㎡ 이상의 연속 전시홀이 조성된다. 또한 3620㎡ 규모의 신규 미팅룸과 8825㎡ 규모의 다목적 공간도 확충된다.
이번 공공 사업을 통해 로스엔젤레스 관광청은 1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향후 30년간 약 6억 5200만 달러(한화 약 9100억 원)의 일반기금 세수 증가, 매년 약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의 관광객 지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도앤 리우 로스앤젤레스 시 관광국 최고관광책임자 겸 집행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수십 년간 컨벤션센터가 도시의 주요 비즈니스 목적지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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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은 “마이스 산업은 LA 관광 경제의 주요 축으로, 매년 시 재정과 지역 비즈니스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LA 컨벤션센터는 도시의 산업 기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ACC)는 로스앤젤레스 시가 소유하고 레전즈 글로벌이 운영하는 시설로, 매년 25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시설은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핵심 경제 인프라로, 1만 25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유지하고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