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이르면 다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관련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지는 충남 아산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다.
삼성은 8.7세대 OLED 생산라인에 4조~5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라인은 IT(정보기술)용 패널로 주요 고객사는애플 등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 전망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켐트로닉스는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애플 아이패드 OLED 후공정 식각 공정을 단독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출시가 유력한 OLED 아이패드 2종은 애플이 OLED를 적용하는 첫번째 IT 제품이다. 켐트로닉스가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아이패드 OLED 후공정 식각 공정을 단독 수행하는 가운데, 향후 IT용 8세대 OLED 시장에서도 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