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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역커뮤니티, 경기도 공공배달업 적극 동참 약속

정재훈 기자I 2020.09.11 12:23:12

경기도주식회사, 외식업주·소상공인·맘카페와 협약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커뮤니티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지부, 파주시 소상공인협의회, 파주맘카페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지부와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파주맘카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파주지역 가맹점 및 소비자 모집을 위한 홍보에 적극 동참한다.

특히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지부와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공공배달앱 가맹과 함께 각 회원들에게 공공배달앱에 대한 정보와 배달앱 사전신청접수를 안내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맘카페(파주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는 파주 지역 25만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가맹점 및 소비자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전신청접수 모집, 앱 개발, CS 등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이순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지부장은 “영리를 추구하기보다는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길룡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공공배달앱의 성공적 안착으로 파주지역 농민들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길이 더 활짝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인정 파주맘카페 대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선순환 플랫폼을 지향하는 공공배달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준 파주지역 커뮤니티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파주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홍보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파주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경기도 공공배달앱 가맹 사전 신청 2주 만에 562건의 신청을 기록하며 목표치의 약 66%를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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