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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기자와 함께 원외대변인으로는 윤희석 부대변인이 선임됐다. 윤 부대변인이 빠진 자리는 허청회 전 경기도당 대변인이 맡는다. 이에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김은혜·배준영 의원을 포함해 4명으로 확대됐다.
앞서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태도 논란이 일었다.
김 전 기자는 지난 총선 당시 옛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순번을 받진 못했다. 이후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김 전 기자와 함께 후보에 올랐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