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민천문대는 오는 6일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상의 위치에 따라 태양이 완전히 가려져 보이는 개기일식이나 일부만 가려져 보이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된다.
이번 부분일식은 대전을 기준으로 오는 6일 오전 8시 36분경 시작돼 오전 9시 45분에 태양면적의 22.4%가 최대 가려지고 이후 오전 11시 2분에 끝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부분일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특별 개관해 천체망원경으로 누구나 일식과정을 관측할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