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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 수출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比 4.8%↓

김형욱 기자I 2018.11.12 09:57:00

일평균은 1.1% 증가

11월 1~10일 수출입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관세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이 153억달러(약 17조2890억원)로 전년보다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2.7% 늘어난 157억달러로 약 4억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는 올해 이 기간 조업일수가 8일로 1년 전보다 0.5일 줄었기 때문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18억9000달러에서 19억1000달러로 1.1% 늘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과 승용차는 각각 11.8%, 0.8% 늘었다. 선박도 297.4%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5.4%, 8.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8%↑)과 EU(19.1%↑), 타이완(51.2%↑) 수출이 늘고 중국(13.4%↓), 미국(0.7%↓), 중동(38.8%↓)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26.9%), 석유제품(44.0%↑), 가스(5.9%↑)는 늘고 기계류(17.9%↓)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0.2%↓), 승용차(18.0%↓)는 줄었다. 국가별론 중동(18.1%↑)과 EU(3.0%↑), 베트남(2.0%↑)이 늘고 중국(2.7%↓), 일본(10.8%↓), 미국(0.2%↓)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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