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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하고 “디지털 신세계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서 그 흐름을 짚어보고 우리의 상황을 점검하는 데 이데일리 포럼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과거 IT산업의 선구자 위치를 차지했다고 해서 디지털 신세계에 대응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속단하기 어렵다”며 “IoT나 AI, 빅데이터로 대변하는 디지털 세계에 대한 준비가 뒤처지는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세계로 가려면 규제개혁과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추진체계 등 세 가지를 점검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체계가 시급하게 보완돼야 하고 정부와 국회는 협치가 원활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포럼이 세 가지 문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디지털 신세계의 선구자 위치를 갖춰가기를 희망하고, 국회에서 여야는 협치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