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증시가 24일 장중 9% 폭락하며 3200선도 붕괴됐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2시19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 폭락한 3191.98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11.54% 급락한 데 이어 이번 주 첫날부터 블랙먼데이를 연출하고 있다.
상하이 증시는 이날 오전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8% 급락했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더 키웠다. 신용경색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섰지만 투자 심리 악화는 막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