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는 ‘KT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이 상한선인 3분의 1을 위협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를 독점할 수 있다’며 합산규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KT는 유일하게 전국 대상 유료방송 매체 두 개(IPTV, 위성방송)를 소유하고 통신 시장의 막강한 자본력까지 활용하면서 지역방송 중소 케이블사(SO) 들은 사업 존폐를 우려해야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협회 측은 또 ‘KT 측은 합산 규제가 되면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산간 지역 주민들은 예외 조항에 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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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측은 ‘합산 규제는 점유율 한계점에 도달한 사업자들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입자당 수익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며 ‘시장 경쟁 역동성 유지, 유료방송 선순환 생태계 조성도 가능한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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