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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공공물량 ‘자연& 래미안-e편한세상’을 다음 달 초 공급, 이 가운데 65%인 1001가구를 특별공급물량으로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보름자리주택이다. 나머지 일반분양 물량도 539가구에 달한다.
특별공급 물량은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생애 최초·노부모 부양가족 물량 등으로 전세난 속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청이 지난 23일 위례신도시 ‘자연& 래미안-e편한세상’ 주택청약설명회에도 예상보다 많은 1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올해 5월 하남도시공사가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에코앤캐슬도 100% 청약 마감했다.
박상언 유앤알 대표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당첨을 원한다면 특별공급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무주택자의 관심이 높지만, 소득과 보유자산 기준에 따라 당첨자격이 제한되는 만큼 자격 여부를 조사해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