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16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강당에서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병덕 은행장과 가수 이승기씨가 참석해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 등에 대한 강연과 함께 KB국민은행을 비롯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8개 서민금융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200여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금융애로와 의문사항 등에 대해 상담하는 개별상담으로 진행 됐다.
국민은행은 현장에서 행사 참여고객이 `KB새희망홀씨`대출상담을 받고 대출조건을 충족할 경우 통상의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KB국민은행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에 서민금융지원과 더불어 금융교육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