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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월분배형 미국채 10년물 투자 'ACE ETF'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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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7.22 08:39:3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다.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는 미국 10년 국채 시장의 변동을 추종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두 상품은 모두 미국에 상장된 미국 10년 국채 투자 ETF와 장기채 ETF, 미국 10년 국채 현물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는 동일한 비교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재부무가 발행하는 국채 중 잔존만기 7~10년 채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듀레이션 수준은 약 7년(18일 기준)이다.

펀드 운용은 최은영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최 수석은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을 포함해 12년 넘게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채권 전문가다. 현재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시리즈 3종(레버리지 제외)을 포함해 4조원이 넘는 채권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국 국채 및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것도 두 상품의 장점이라고 최 수석은 설명했다. 그는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는 미국 정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발행된 미국 대표 장기국채(10년물)를 담는 상품”이라며 “연 4% 수준의 미국 10년 국채 금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월분배가 가능한 동시에 자산 배분 관점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장기 채권 금리에 투자하고 싶지만, 30년물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신규 상장하는 2종이 적합하다”며 “특히 환노출형과 환헷지형 2종을 상장하는 만큼 투자자 선호도에 따른 정교한 자산배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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