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열리는 회의에는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경제성장비서관, 국가안보실 제3차장,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조정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 차관도 자리한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한국 정부에 전달한 공식 서한에서 “8월 1일부터 한국산 전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정부는 향후 한미 통상 채널을 총동원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예 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한 실질적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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