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동발 긴장과 고용지표 대기모드 속에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bp 오른 3.821%에서, 2년물도 5bp 가량 오른 3.679%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동지역 긴장이 이어지며 이날도 국제유가는 3% 가까이 추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또 하루 앞으로 다가온 비농업고용지표 발표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주 차례로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와 ADP민간고용이 모두 예상을 웃돌며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줬으나 이날 공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반대로 3주만에 전망치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S&P글로벌 서비스 PMI는 9월 결과가 55.2로 전월 55.7보다 줄었으며 월가 전망치 55.4보다도 소폭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