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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이용성 기자I 2024.07.23 13:31:4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활동 지원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거래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거래소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27일까지 예선 연구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11월 15일 본선 진출팀을 10팀 이내로 선발해 팀당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선 연구보고서 심사와 발표는 2월 21일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3월에 예정돼 있다.

거래소는 최우수상(1팀 이내) 수상자에게는 금융위원장 표창과 장학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2팀 이내)과 장려상(3팀 이내) 수상자에게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장학금과 거래소 이사장 표창을, 입선 팀(4팀 이내)에는 200만원 이내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향후 5년간 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으로 제한되며,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본 경시대회는 역사, 표창의 권위 측면에서 금융권의 대표적인 논문경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증권·파생상품시장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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