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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탄소제로샵으로 지정된 세탁소에 깨끗한 옷걸이 10개를 가져다주면 1코인을 적립할 수 있고, 노인종합복지관, 느티나무쉼터, 여성가족플라자에 투명페트병 10개를 가져다주면 1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코인은 1코인당 100원으로 환산하며 자치회관, 서초구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좌 수강료 또는 시설이용료(복지관식당 등) 결제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서초 탄소제로샵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희망 시 기부할 수도 있다.
서초구는 착한 서초코인이 당초 노인들의 건강증진,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시작했지만,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지난 달 조례를 전면 개정·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환경, 복지 등 사회적 문제에 주민이 참여하는 서초형 스마트도시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적용 영역을 확대해 서초구민들이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