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쉽게 협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SME)과 네이버 인플루언서 간 협업이 한층 수월 해진다.

네이버는 창작자와 브랜드사 연결을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의 가입 대상을 기존 브랜드스토어에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커넥트는 별도 플랫폼을 통해 블로그, 포스트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네이버 창작자와 이들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브랜드사가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인플루언서 리스트 확인부터 캠페인 제안, 메시지 관리까지 모두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브랜드 커넥트를 일부 창작자 및 브랜드사 대상으로 베타 오픈했는데, 이번에 가입 조건을 기존 대상에서 중소상공인(SME)으로 완화했다.

다수 인플루언서에 제품을 협찬하고 체험기를 홍보용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단 마케팅은 중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마케팅 수단이다.

특히 브랜드 커넥트 이용 시 창작자에 대한 보상 지급 외 별도 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브랜드 커넥트, 어떻게 이용하는데?

브랜드사가 마케팅 캠페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에 콘텐츠 제작 협업을 제안하고, 인플루언서가 수락할 경우 협업이 성사된다.

모집형 캠페인 기능을 통해 단 건의 캠페인에 다수의 인플루언서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인플루언서가 플랫폼에 등록된 여러 캠페인의 내용과 보상 규모 등을 비교 검토하여 희망하는 건에 직접 참여 의사를 전달하는 식이다.

6월 30일까지 첫 마케팅 비용 지원 프로모션

네이버는 이번 가입 대상 확대를 기념하여, 6월 30일까지 브랜드 커넥트에 신규 가입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마케팅 캠페인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 아폴로 CIC 한준 책임리더는 “지난해 브랜드 커넥트 정식 오픈이후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해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한 달 동안 약 4천만 원의 추가 수익을 기록한 인플루언서도 확인되는 등 보상 규모도 전년 대비 4배가량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