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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수 대표이사는 “회사가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외대에서 배운 어학 실력과 글로벌 감각 덕분”이라며 “후배들이 외대에서 미래의 비전을 찾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국가의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모교를 위해 기부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하고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며 “기업인으로서 세계를 누비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외대의 명예를 드높이며 그 소중한 결실을 모교 사랑으로 실천해주신 대표님의 큰 뜻에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한다”고 답했다.
세륜인터내쇼날은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로 현대·기아·쉐보레 등 국산 자동차뿐만 아니라 일본·유럽 등 차종 부품을 취급하고 있다. 정원수 대표이사는 1993년 회사 설립 이후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해외 20여개국과 교역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