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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휠라홀딩스의 매출액은 3조 1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다수 확보한 탓에 코로나19에 큰 타격을 받았다.
윤 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 지속하겠지만 돌파구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윤 회장은 “2021년은 휠라 브랜드 탄생 110 주년이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백년 브랜드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한다”며 “휠라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적으로확대하며 더욱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브랜드 1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강화를 통해 온라인 매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휠라는 110년간의 헬리티지를 담은 11종을 매달 한 족씩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휠라 최초의 테니스화인 ‘오리지널 테니스 1985 티어 제로’를 공개했다.
지난 1일에는 G마켓을 통해 휠라 브랜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이날 △사내이사 윤명진 △기타비상무이사 정승욱 △사외이사 김해성·윤영미 선임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