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1.46%) 내린 748.4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하락출발 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확대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인 119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31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금융이 3%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운송, 통신장비,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등은 2%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리노공업(058470) 헬릭스미스(084990) 메지온(1404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