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이 히데아키 파나소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4일 “무차입을 위해 현금 흐름(캐시플로우) 중시 경영으로 전환한다”며 “네트 기준으로 부채 제로(0)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와이 CFO는 “올해에는 배당금이 없지만 내년에는 배당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며 “본업의 수익 회복과 함께 자산 및 주식의 매각, 재고 소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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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9월말에는 차입금이 예금보다 1조800억엔(약 14조6000억원) 많아지며 사상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파나소닉은 2012회계연도 7650억엔(약 10조4000억원)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는 내년 전망에 대해 “경영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더이상 감손이나 이연법인세자산(미래에 경감될 법인세 부담액)의 삭감은 없다”며 최종 흑자 전환과 배당 실현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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