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내일(24일) 오후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8월 승진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 체제를 굳건히 하기 위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내 부회장 및 사장급 고위임원 4명 정도의 퇴진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정 부회장을 뒷받침할 인사들이 전면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안팎에서는 승진 규모가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에 걸맞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000270)는 지난해 204명을 승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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