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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행장 "中企 지원해야 경제 선순환"

정영효 기자I 2009.02.06 18:34:23

상반기 영업점장 회의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의지를 재확인했다.

기업은행(024110)은 6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임원 및 부서장, 지점장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국책은행으로서 중기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윤용로 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기대출을 확대해야 하나? 적당히 목표만 채우자`는 생
▲ 윤용로 기업은행장
각을 버리라"며 "우리가 먼저 기업의 옥석을 구분하는 안목을 가지고 중소기업에 자금공급을 원활히 함으로써,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업무계획 발표와 시상, 훈시 등으로 딱딱하게 이뤄지던 기존 형식을 탈피해 `중소기업 CEO가 기업은행에 바라는 점`, `직원이 바라는 지점장` 등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이 밖에도 윤 행장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총력 경주 ▲선제적 건전성 관리 ▲안정적 조달기반 구축 ▲현장중심 영업 및 스피드 경영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관리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기업문화 구축 ▲정도경영·고객 최우선 경영을 주요 실천 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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