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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무버] 뉴욕증시, 美·이란 추가 협상 기대 속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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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광 기자I 2026.04.15 08:11:29

“전쟁 완화 기대에 위험자산 반등”…나스닥 10일 연속 상승
기관 “전쟁 리스크 정점 통과”…미 증시 비중 확대 의견 잇따라
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위성 연결성 확대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자산 선호 흐름을 재개했다. 유가는 급락했고,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시장의 핵심 변수는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고, 이는 곧바로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국제유가는 7% 급락하며 WTI 기준 90달러 초반까지 밀렸다.

증시는 즉각 반응했다. S&P 500은 전쟁 이후 낙폭을 모두 회복했고,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 가까이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수급은 기술주로 집중됐다. 아마존과 테슬라가 3%대 상승했고, 엔비디아 역시 3%대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팔란티어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거시 지표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에 그치며 예상치(1.1%)를 크게 하회했다. 물가 둔화 신호가 확인되면서 금리 부담이 완화됐고, 이는 성장주 상승의 명분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기관의 스탠스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블랙록,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이 미국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시장은 전쟁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를 반영했다.

결국 이날 시장은 전쟁 완화 기대와 물가 둔화가 결합되며 상승 동력이 형성됐다. 다만 중간재 가격 상승 등 일부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 있어 향후 물가 경로에 대한 경계는 지속될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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