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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광고시장 침체에도 수익성 개선 기대…‘매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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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7.23 07:48:5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DB증권은 23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하반기 인건비 중심의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노션은 국내외 광고 시장 침체에도 꾸준한 계열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458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0% 증가한 수치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8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매출총이익은 광고 경기 불황에도 전년 수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PV5, 아이오닉6 F/L 등 계열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디퍼플과 이노션S 등 자회사 마진율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는 미주와 유럽에서 계열 물량이 양호하게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을 전망한다”면서도 “환율 하락 및 계열 캠페인의 보수적 진행으로 1분기 대비로는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국내 EV5, 셀토스 풀체인지, 해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아이오닉9, EV4 등 계열 캠페인 진행이 예정돼있어 국내외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관세 영향으로 인한 캡티브가 보수적인 마케팅을 집행한다면 하반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둔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마케팅 전략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동사도 국내외에서 신규 비계열 광고주 비중을 확대하며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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