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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인사들과 여경협 이정한 회장, 박창숙 수석부회장 등 환경 분야 여성 최고경영자(CEO) 30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들은 △공적개발원조(ODA) 입찰참여 지원방안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활용 여성기업 지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중계펌프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탈취장치 의무화 △환경분야 성능 인증제품 사용 활성화대책 등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한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여경협이 전국 326만 여성기업을 연결하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완섭 장관은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 대한 여성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성기업과 환경산업 간 상호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