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모바일, PC 시장의 수요 개선이 지연되고 있고 중국 공급사들이 레거시 시장 가속화하는 등 D램 수급에 비용적인 영향 미치는 요인 증가하면서 D램 가격 변동성 높아지고 있다. HBM, DDR5, LPDDR5 등 프리미엄 제품 수급상황이 크게 달라서 가격 변동 방향도 서로 다르게 나타날 걸로 예상한다. 다만 장기 계약을 통해 가격 간 물량이 대부분 확정됐다. 2025년엔 HBM3E 판매 비중 증가하며 평균 HBM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DDR5, LPDDR5는 후발업체에 시간이 필요하고 고객 재고 수준도 낮은 것으로 파악한다. 향후 수요는 이들 제품 위주로 상승될 것으로, 가격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다. D램 매출 구조는 HBM이 올해 연말 40%까지 높아지며 사업 안정성 커졌다. 평균판매단가(ASP) 고려하면 당사 블렌디드 디램 ASP는 일부 제품 가격이 하락해도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 콜.
|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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