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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실험은 세계 안보를 매우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명료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지난 3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8일 차관급 협의가 이뤄진다는 것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완전히 공조하고 있으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비한 미국과 동맹국들이 어떤 공동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마련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알게 될 것”(I think North Korea will find out)이라고 짧게 답했다.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후속 질문에서 “모든 도발에 대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그리고 다른 여러 국가와 함께 대응해나갔다”며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이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한 사실을 거론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핵 실험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고, 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한국 국민들에게 우리(한미)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완전히 단결돼 있다는 것을 알리며 안심하라고 당부하고 싶다”이라며 “동시에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전제조건 없는 협상에 열려있 다”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군축협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핵 능력을 고도화한다는 의견에 대해 “국제사회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핵 군축협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은 물론, 6자회담 참여국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 실험을 실시한다면 우리는 미국, 국제사회와 공조해 추가적인 제재를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한미 방위태세 차원에서의 추가적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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