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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와대는 사흘 뒤인 다음달 1일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3차 추경 편성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4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이후, 회의 주체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넘겼다.
6차 비상경제회의를 21대 국회 개원과 맞물려 개최하는 것은 국회에 3차 추경안 통과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인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동안에도 3차 추경 통과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