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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지 1년이됐다. 도입 초반 효과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1년동안 연간근로시간이 사상 처음으로 2000시간 이하로 내려가고 산업재해율이 하락하는 등 노동 존중 사회가 되고 있다. 업무 만족도와 효율이 높아졌고 관광산업 발달 등 다양한 긍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이해하고 있다”며 “당정은 52시간 근무제 안착과 업종 특성별 후속 보완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1일)부터 노선버스, 방송, 금융 등 특례업종에도 52시간 근무제가 확대 시행됐다”며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위해 9월말까지 계도기간을 뒀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당정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며 “52시간 도입은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근로자를 위해 정착시켜야 할 길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