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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8% 하락했다. 24주째 약세다. 부산·울산 등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지면서 불균형으로 인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0.04%),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19%)은 전주 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0.03%), 경기(-0.05%), 인천(-0.02%)모두 내렸다.
서울은 동대문구(-0.18%), 강동구(-0.16%), 성북구(-0.10%), 종로구(-0.09%) 등지의 낙폭이 컸다. 동대문구는 신규 입주 물량이 쌓여있는 데다 3기 신도시 개발 발표 이후 매수세가 감소하는 모습이다. 인접 성북구의 신규 입주 물량을 비롯해 6월 ‘휘경SK뷰’ 9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매매 및 전월세 매물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는 정릉동 ‘롯데캐슬골든힐스’,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 등 대단지 입주 물량이 풀리면서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갭 투자 수요가 줄었다. 대출 규제로 실수요도 위축돼 떨어진 가격에도 거래가 어렵다.
경기는 안성(-0.29%), 양주(-0.28%), 용인 처인구(-0.24%), 안산 단원구(-0.21%), 평택(-0.20%), 안산(-0.16%), 고양 일산동구(-0.12%) 등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안성과 양주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매물이 늘고 있지만 매수가 적어 거래가 한산하다. 안성의 경우 선호도 떨어지는 노후 단지의 거래가 침체되면서 저가 매물과 공실이 늘어 새 아파트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 처인구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수요는 줄고 신규 입주로 물량은 많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역북동 ‘용인역북신원아침도시’, 고림동 ‘2차양우내안에에듀퍼스트’를 비롯 용인시에 상반기에만 1만1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안산 단원구는 6월 초지동에 4000여가구 대규모 입주가 대기 중이고, 인접 ‘화성 송산그린시티’에도 3934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수요 대비 공급 과다에 따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