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더블 장혜지 이기정, 세계선수권 2연승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컬링 국가대표 장혜지-이기정이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초반 2연승을 달렸다.

장혜지-이기정은 22일(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8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가이아나를 11대 0으로 제압했다. 앞서 이들은 첫 상대인 오스트리아를 11대 2로 이겼다.

믹스더블은 10엔드까지 진행하는 4인조와 달리 8엔드까지만 경기를 진행한다. 장혜지-이기정이 6엔드까지 11대 0으로 경기를 리드하자 가이아나는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국이 참가해 8개 팀씩 5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펼친 뒤 상위 1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브라질, 체코, 캐나다, 독일, 아일랜드, 가이아나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한국팀은 오는 23일 오후 아일랜드와 3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