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교육, 중국 교육시장 진출…유치원에 장원교육 프로그램 공급

장원교육 척척수학. (사진=장원교육)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원교육은 중국 교육 사업을 위한 회사인 ‘무석장원교육자순유한공사’와 교재 공급을 목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지난 9월부터 상하이, 장쑤성 등 중국 현지 유치원에 기관용 수학 프로그램 ‘척척수학 시리즈’ 3종을 공급하고 있다.

장원교육은 중국에 수출하는 자사 학습 프로그램에 ‘스카오멍치(思考蒙奇)’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스카오멍치는 중국 현지화를 위해 장원교육이 론칭한 브랜드로 이번에 처음 공급한 척척수학 시리즈는 물론 향후 중국에 수출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척척수학 시리즈는 국내 유아기관용 프로그램으로 한국 유치원에서 오랜 기간 호응을 얻은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3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활용가능하며 연령,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개별 학습 능력에 따라 수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규식 장원교육 대표는 “중국은 한국처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원교육은 물론 한국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