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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상품한눈에 사이트를 보면, 카카오뱅크 상품을 조회할 수 없다. 정기예금, 적금, 대출 코너 모두에서 찾을 수 없다. 금융상품한눈에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을 위해 전업권을 포괄하는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를 하는 사이트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여수신상품 각각 3개를 내놨다. 수신상품은 정기예금, 정기(자유)적금, 수시입출식예금 등이고 대출상품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비상금대출 등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카카오뱅크 상품은 빠져있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는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금감원은 매월 21일~23일에 은행연합회 등 각 업권의 협회에서 그 즈음에 출시한 상품 자료를 일괄적으로 받아 업데이트를 한다. 그외 수시 업데이트는 은행연합회 등 각 협회가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카카오뱅크 상품도 금융상품한눈에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8시 현재 30만500계좌가 개설됐다. 예적금에 740억원의 돈이 몰렸고, 50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