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2회차 청약경쟁률 9.20대 1

박태진 기자I 2016.10.14 12:25:20

총 3만 1738명 신청..당첨자 19·20일 발표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사동 고잔신도시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가 아파트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0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 1순위 마감됐다. 최근 이 단지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복합단지 중 아파트가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0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2회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6348명이 몰려 평균 9.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40㎡P형(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로 4가구 모집에 403명이 접수해 100.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랑시티자이의 아파트 청약은 1·2회에 걸쳐 1순위 마감됐다. 1·2회 걸친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3만 1738명으로 집계됐으며, 2회차 청약에서는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 브랜드 가치가 이번 청약결과로 이어졌다”며 “주택 구입 의사가 뚜렷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 고잔신도시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중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다.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실(전용 27·54㎡)로 구분된다.

당첨자 발표는 1차 19일, 2차 20일로 다르지만 계약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아파트와 별도로 진행한다. 전용 27㎡ 100실과 54㎡ 455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은 5개군으로 나눠 1인당 한 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 청약 첫날인 지난 13일 555실 모집에 3500여건이 접수됐다. 14일에도 청약을 받은 후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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