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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시스템, 농업용 방제드론 '리모팜' 출시

이재호 기자I 2016.05.30 13:40:03

핵심기술 국산화, 소규모 농지에 효과적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무인항공기 전문기업인 유콘시스템이 농업용 드론을 선보인다.

퍼스텍(010820) 자회사인 유콘시스템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농업용 방제드론 ‘리모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드론용 항법소프트웨어 ‘스톨루스’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면서 공공기관 납품도 가능해졌다.

리모팜은 10리터의 액체를 싣고 10분 이내에 약 1.3헥타르(ha) 면적의 방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소규모 농지와 과수원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원터치 방식의 자동비행 살포, 자동귀환 기능이 탑재됐으며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농업용 드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해외 드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무인기협회는 농업용 드론이 전체 상업용 드론 시장의 92%인 820억달러(96조8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콘시스템이 개발한 농업용 방제 드론 ‘리모팜’의 비행 모습. 유콘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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