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은 12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국 완슝그룹으로부터 1000억언 규모 투자의향서(LOI)를 접수 받고 제3자 배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완슝그룹은 철강·부동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농업·바이오 등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달 중 한국을 찾아 회사의 시화공장과 제주 황칠나무 농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황칠을 재료로 한 천년황칠을 생산하는 함박재바이오팜 인수를 마무리지은 바 있다. ‘산삼나무’로도 불리는 황칠은 중국에서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 회사가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중국 최대 의약그룹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의 자회사인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와 국산 황칠 수출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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