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최근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벌레 모양의 원시별 ‘IRAS 20324+4057’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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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아름다운 우주 벌레’로 불리는 이 원시별은 별명답게 푸른빛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머리와 몸통, 꼬리의 모양이 제법 선명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에서 ‘우주 애벌레’라고도 불리는 이 별은 현재 별 진화 초기단계에 있으며 지구로부터 약 4500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별은 가스와 먼지가 1광년 이상 길이의 덩어리를 이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다운 우주 벌레’의 사진을 본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주에 벌레가 산다고? 리얼리?”, “우주 벌레가 아니라 우주 해파리 같은데...”, “우주의 신비가 따로 없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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