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셔병은 몸 안의 낡은 세포를 없애는 지방 분해 효소(GC: 글루코세레브로사이드) 결핍에 따른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연간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수앱지스 고셔병 치료제(ISU302)의 해외진출은 지난해 브라질에 750억원 규모 수출계약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회사측은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Cerezyme)의 바이오시밀러인 ISU302의 완제 동결건조 공정에 대한 기술을 이전하고, 엘리아사는 2010년부터 아르헨티나 현지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품목 허가 완료 시점에 20만달러의 성공보수를 받고 제품 현지 론칭 초기 5년 동안 아르헨티나 순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