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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보험사 청소년·어린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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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관 기자I 2007.08.09 16:15:56

집짓기부터 자연체험·인명구조견 훈련체험도
잠재고객 선점, 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전략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보험사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사랑의 집짓기 운동부터 인명구조견 체험까지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한생명은 청소년 250여명과 천안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생명은 지난 7일 `해피프렌즈 봉사단` 청소년 250명과 함께 충남 천안 희망의 마을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이번 여름봉사캠프에서 청소년들은 집짓기 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보생명의 경우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강원도 둔내 숲체원에서 `숲&하나되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캠프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또래의 시각장애 청소년 60여명이 1대 1로 짝을 이뤄 2박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초등학생 180여명을 초청해 `인명구조견 체험 캠프`를 마련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구조견센터 훈련장에서 인명구조견 훈련과정에 직접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동부화재는 우수고객 자녀 100여명을 초청, 동부프로미 농구선수들과 함께하는 `농구 클리닉`캠프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뉴욕생명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영어 캠프`를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했다.

▲ 교보생명 `숲&하나되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장애인 친구와 함께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체관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있다.
이밖에 재테크나 통계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경제캠프도 눈길을 끌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9일부터 사흘간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100명을 초대해 비즈니스 매너를 배울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티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우수고객 초등학생 자녀 50명을 초청해 `통계 캠프'를 열었다. 보드게임을 통해 확률의 개념을 익히고, 자신만의 회사를 차려 재무와 마케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은행, 보험, 증권,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에 대해 체험을 할 수 있는 `수호천사 꿈나무 투자마을` 캠프를 개최했다.

보험사들이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 캠프를 열고 있는 것은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고객들에게 회사의 신뢰도와 만족도 등을 높이기 위해서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그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회사에 대한 고객만족도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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