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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반도체 소부장 주가도 ‘활짝’[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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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0.14 09:13:2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깜짝 실적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반도체 패키징 전문 기업인 시그네틱스(033170)는 전 거래일 대비 241원(28.09%) 오른 1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용 소재 전문기업인 RF머트리얼즈(327260)도 전장 대비 3000원(19.21%) 오른 1만 8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티에프이(425420)(10.36%), 퀄리타스반도체(432720)(9.66%), 엠케이전자(033160)(6.79%) 등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소부장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대를 회복한 건 지난해 2분기(10조 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늘고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에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9만 7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61%)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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