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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일본 도쿄에 대형 팝업 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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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08.21 08:39:39

80여 개 K-패션·뷰티 브랜드 2800개 상품 선봬
일본 로컬브랜드와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연다.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2025 외부 전경 렌더링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오는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일본 현지 팝업 중 최대 규모다.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무신사가 주목하는 라이징 브랜드까지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팝업 스토어는 10월 3~26일에 진행된다. 도쿄 시부야 중심부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건물 지상 3개층을 활용한 약 347평 규모의 단독 공간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무신사 스타일 터미널’을 콘셉트다. 팝업 공간은 △무신사를 만나다(Inspiration of MUSINSA), △나다움을 찾다(Choose Your Style), △나를 업그레이드하다(Escalate Your Style)의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스니커즈 커뮤니티로 출발해 한국 대표 패션 기업으로 성장한 무신사의 히스토리를 소개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50여 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방문객이 직접 K-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 팝업 현장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접속이 가능하고, 상품 할인 혜택 및 구매 후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론론 △아캄 △미세키서울 등 인기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오드타입 △플르부아 △파넬 등 뷰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스탠드오일 △로우로우 △히에타 등 패션 잡화 브랜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쿄의 Z세대 크리에이티브 팀 ‘코멧’과 협업해 140페이지 분량의 ‘무신사 매거진’을 제작했다. 이 매거진은 팝업 현장을 방문한 2만명에게 선착순 배포한다. 일본 생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의 컬래버레이션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K-브랜드를 소개하는 기회이자 동시에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13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일본 패션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프라인 팝업 기간 글로벌 스토어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동시 운영해 일본 고객의 오프라인에서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확장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2021년에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 진행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는 오픈 사흘 만에 1만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마뗑킴’의 일본 시장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일본 유통을 전담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마뗑킴의 일본 1호 매장으로 시부야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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