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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만 4494.94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11%) 내린 6198.01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만 202.89에 각각 거래 마쳐.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다우지수는 홀로 강세.
-기술주에서 우량주로의 투자 심리 이동도 돋보여.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2.97% 하락해 주당 153.30달러로 거래 마쳐. 메타(-2.56%), 마이크로소프트(-1.08%), 알파벳(-0.27%) 등의 주가도 하락.
상원 감세안 통과에도 美 증시 혼조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뒷받침할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상원 통과에 주목. 상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의제를 담은 이 법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가결.
-법안에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지난 2017년 시행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개인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소득공제 및 자녀세액 공제 확대 등 각종 감세 조처를 연장하는 내용 담겨.
-감세안은 시중에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어 상승 요인으로 꼽혀. 하지만 증시는 혼조세. 그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서크 CEO의 불화가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머스크 CEO의 법안 반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미국 국적자인 머스크 CEO의 추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답해.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연장 생각 안 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 후 연장 계획 없다고 거듭 밝혀. 오는 9일부터 각국 대상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 시사. 일본에 대해서는 최대 35% 관세 부과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상호관세 유예 전 일본에 대해 24%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해 발표. 이를 상향할 수 있음을 시사.
“트럼프 관세 없었다면 기준금리 더 낮췄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트럼프표 관세’가 없었더라면 금리를 추가 인하했을 것이라고 밝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전망을 보고 금리 인하를 보류했다는 설명. 7월 금리 인하 여부에는 “자료에 달려 있다”며 즉답 피해.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묶고 주식은 활성화?
-이재명 대통령, 전날 국무회의 주재하면서 부동산 투자 쏠림 지적. 당국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제한 등 대출 관련 규제 강화한 뒤 대통령의 첫 공개 발언.
-부동산 규제보다는 투자 다변화 정책 언급.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하면서 대체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 같다”면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하겠다”고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