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 '최우수' 안전운전인증

황영민 기자I 2024.12.18 11:14:55

한아름콜센터 전 운전원에 대한 다수 안전교육
심리상담, 사고다발자 특별교육 통해 사고율 35.5% 감소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 사업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최우수’ 안전운전인증을 취득했다.

수원도시공사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 지원사업 ‘한아름콜센터’ 홈페이지.
18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 교통약자지원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단의 안전운전인증을 추진했다.

안전운전인증은 공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한 후 그 성과를 심의, 객관적인 교통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한아름콜센터 전 운전원에 대한 안전교육(4회), 심리상담, 사고다발자에 대한 특별교육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인증 도입 전에 비해 사고율이 35.5% 감소하고, 과실(50% 이상) 부분도 60%나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앞으로도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인 운전원 교육, 안전사고 분석 및 개선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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