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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항공산업이 도약하기 위해 초기 대규모 투자와 긴 개발기간이 소요되는 항공산업에 맞는 정책 자금 지원과 업계가 공동 활용하는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 구매력을 활용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인력 육성과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질적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주항공청이 업계와 소통하며 항공산업에 대한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FA-50 수출과 KF-21의 개발을 통해 우리 연구개발과 제조 역량이 항공산업에서 증명된 만큼 우주항공산업에서도 5대 강국으로 성장하자는 목표가 이뤄질 것”이라며 “항공업계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이 성공의 길로 가도록 제언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