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신임 대표에 도로테 레가조니 선임

최정훈 기자I 2024.03.05 11:46:22

“기업·기관 금융 깊은 이해로 한국 비즈니스를 더욱 견고히 발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NP파리바그룹은 BNP파리바 한국대표 및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의 신임 대표로 도로테 레가조니(Dorothee Regazzoni)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BNP파리바그룹의 국내 전반적인 사업을 이끌 도로테 레가조니 신임 대표는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대표인 폴 양(Paul Yang)에게 업무 보고를 한다.

폴 양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한국은 BNP파리바의 중요한 시장으로 우리는 한국의 주요 전략적 고객을 국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로테의 기업 및 기관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의 리더쉽 아래 BNP파리바의 한국 비즈니스를 더욱 견고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한국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 에마르 전임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롭고 확대된 보직을 맡게 된 에마르 대표가 한국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로테 레가조니 대표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업금융 전문가로 2009년 BNP파리바 스위스의 선임 뱅커로 그룹에 합류한 후 유럽의 기업금융 부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임원직을 거쳐 가장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BNP파리바 본점에서 다국적기업금융 글로벌 대표직을 담당했다. BNP파리바 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씨티그룹 스위스에서 기업 및 투자 금융부문에서 근무하였다.

전임대표 에마르 드 리데께르끄 보포르(Aymar de Liedekerke Beaufort)는 홍콩소재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뱅킹 대표로 보직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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